30일 오후 8시5분쯤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능동의 18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인해 아파트 주민 80여명이 대피했고, 이 중 기저 질환이 있는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발생을 우려해 선제적으로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78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1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아파트 3층의 현관 부근 팬트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