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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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성규 강원경찰청장, 화천경찰서 직원관사 준공행사 참석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은 2일 화천을 방문, 화천경찰서 직원관사 준공행사에 참석했다.

 

2일 오후 엄성규 강원경찰청장 등 관계자들이 화천경찰서 신축 직원관사 준공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강원경찰청 제공.

이날 준공행사는 신축관사 앞 주차장에서 엄성규 강원경찰청장, 한기호 국회의원, 최문순 화천군수, 류희상 화천군의장 및 경찰협력단체장 등 주요 인사와 소속 경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포상을 시작으로 축사, 현판 제막,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롭게 지어진 직원 관사는 2021년 12월 설계를 시작, 총사업비 21억원을 들여 현 부지에 있던 관사 3세대를 철거한 뒤 착공했다. 약 3년간 1008㎡부지에 지상 3층 18세대(1.5룸 6실, 1룸 12실) 규모로 건립됐다.

 

새롭게 지어진 직원관사의 명칭은 전 직원 대상 명칭 공모를 통해 ‘POL 스테이’로 선정됐다. 이는 Police의 Pol과 Stay의 합성어로 ‘경찰이 머무르며 재충전 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은 축사를 통해 “화천군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 덕분에 직원들이 쾌적하고 안정된 새 쉼터를 얻게 된 만큼 앞으로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로 군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엄성규 강원청장은 이날 준공식에 앞서 화천경찰서 직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 노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과의 소통행보를 계속 이어 나갔다.


화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