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과 전통의학을 결합해 전인적인 건강을 돌보는 대한민국 유일의 환자 중심 ‘2024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포스터)가 18일부터 22일까지 ‘치유의 고장’ 전남 장흥에서 펼쳐진다.
15일 전남도와 장흥군에 따르면 공동 주최로 열리는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는 ‘100세 시대, 통합의학!’을 주제로 18일 오후 2시 장흥 안양면 통합의학박람회장 주 무대에서 개막한다.
올해 박람회는 대구 전인병원과 충주 위담통합병원 등 통합의학 전문 의료기관이 참여해 통합의학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학술 교류 장이 한층 강화됐다.
또 어싱길, 맨발 지압존, 야외 약초 족욕장 등 통합의학적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방문객이 다양한 통합의학 체험을 직접 경험하도록 준비했다.
박람회는 총 6개 전시·체험관에서 기간 주제관, 통합의학관, 보완대체의학관, 건강증진관, 건강음식관, 힐링테라피&의료산업관 등이 운영된다. 전국의 대학병원, 대학, 협회 및 단체 등 110여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진료와 통합의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박람회 체험관에선 체형분석, 스트레스·혈관 건강 측정과 함께 재활 운동 장비, 어르신 돌봄 로봇 등 최신 의료기기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생약초 뷰티 테라피 등 체험 전시관마다 다양한 요법을 살필 수 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통합의학의 미래를 체험하고 논의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현대의학과 전통의학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100세시대를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