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21일 청사 내 1층 대강당에서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부산시자치경찰위원장과 부산 경우회장, 경찰발전협의회장 등 내빈과 포상수여자, 현장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 안전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이라는 경찰의 날 슬로건 아래 주제영상 상영과 유공자 포상, 대통령 축사 대독, 경찰가 제창으로 진행됐다.
유공자로 선정된 포상자는 △근정포장 부산 동부경찰서 노기수 경정 △대통령 표창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김서광 경감 △국무총리 표창 부산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도희종 경감 △장관 표창 부산경찰청 산업보안협의회 김정기 수석부위원장 △경찰청장 감사장 부산 동부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강태원씨 등이다.
기념식에 앞서 김수환 부산경찰청장과 간부 경찰관들은 부산경찰청 건물 앞에 조성된 ‘부산경찰 추모 공간’을 찾아 순국·순직 경찰관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경찰의 날을 맞아 모든 경찰 가족들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그간의 노고를 치하 드린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시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유능한 부산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