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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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강제추행 혐의’ 서초구청 직원 3명 직위해제

서울 서초구청 공무원들이 성비위를 저지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1일 서초구청 공무원 2명을 특수강제추행 혐의, 1명은 이를 방조한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특수강제추행죄는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소지한 상태로 2명 이상이 합동해 피해자를 추행했을 때 성립한다. 

 

이들은 지난달 말 동료 구청 직원으로부터 성추행을 한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구청은 이달 14일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를 받았고, 이튿날인 15일 해당 공무원 3명을 직위에서 해제했다. 

 

구청 관계자는 “이달 17일부터 이틀간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