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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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연금도 ‘로보어드바이저’로 굴린다 [재테크 특집]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기존에 퇴직연금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맞춤형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개인연금까지 확대한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2022년 9월 출시 후 지난달 기준 가입계좌 2만좌 이상, 가입자산 1조7000억 규모의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로 성장해 왔다. 특히 40~50대 고객들이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가입 비중이 이달 중순 기준 약 70%(가입계좌 수 약 1만6000좌·가입금액 약 1조2400억원)를 차지하며, 연금에 지속적으로 신경쓰기 힘든 직장인과 은퇴를 앞둔 세대들의 가입 비중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늘어나고 있는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가입 추이. 미래에셋증권 제공

이번에 출시한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와 동일하게 ‘내 계좌 맞춤설계 기능’을 도입해 고객의 투자 성향, 가입 시점, 현재의 자산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안하고, 개별 투자 상품에 부과된 보수 및 수수료 외에 로보어드바이저 이용에 따른 별도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가입과 이용도 간편하다.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M-STOCK)을 통해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복잡한 절차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투자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한 포트폴리오를 변경해야 하는 시점에 고객에게 맞춤화된 스케줄로 알림톡을 보내 고객의 편의를 증가시키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출시를 통해 고객들의 개인 및 퇴직연금 모두에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연금 자산을 일관된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