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28일 올해의 소방영웅을 꼽아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올해 최고 소방영웅으로는 수해와 화재사고를 불문하고 구조활동을 펼친 경기 남양주소방서 유승걸 소방위가 선정됐다.
에쓰오일은 이날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 호텔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2024년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소방관 8명에게 상패와 총 9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최고 영웅 소방관’으로는 꼽힌 유 소방위는 지난 6월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수해가 발생했을 때 수중수색으로 한 시민을 구조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각종 화재, 사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들이 활약에 감명받았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