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폐지 수집을 위해 리어카를 끌던 노인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30일 경북 칠곡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1분쯤 칠곡군 기산면 제2왜관교 왕복 2차선 도로에서 80대 여성이 직진하던 SUV 차에 치여 숨졌다.
사고 당시 이 여성이 편도 1차로로 폐지 수집 리어카를 끌며 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SUV를 몰던 20대 남성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