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팀을 연패에서 건져냈다. 어시스트 1개를 더 보탠 손흥민은 EPL 역대 공격포인트 공동 15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2일 영국 브렌트퍼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EPL 24라운드 브렌트퍼드와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최근 7경기에서 1무6패로 부진했던 토트넘은 8경기 만에 승점 3을 챙기면서 4연패에서 탈출하게 됐다. 토트넘은 8승3무13패(승점 27)를 기록하며 14위에 올라섰다.
손흥민이 빛났던 경기였다. 손흥민은 전반 30분 코너킥으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후반 42분에는 파페 사르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시즌 7호째 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EPL 324경기 126골 6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195개 공격포인트를 쌓은 손흥민은 저메인 데포(은퇴)와 함께 역대 공격포인트 공동 15위에 올랐다. 14위 로빈 반페르시(은퇴·197개)와는 2개 차이다. 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 7.7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