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C) 동부 최대 도시인 고마와 인근 도시에서 정부군과 르완다 지원 반군 간 내전으로 집을 잃은 주민들이 고마에 마련된 임시거처에서 떠나기 위해 트럭에 탑승하고 있다. 민주콩고 당국에 따르면 내전으로 지난주에만 최소 773명이 사망했고, 288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현재 반군인 ‘M23’은 고마 점령에 성공한 상태다. ‘M23’은 이웃 국가인 르완다로부터 지원을 받는 100개가 넘는 무장조직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광물이 풍부한 민주콩고 동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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