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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퇴직 경찰관들 지역안전 책임 진다

기사입력 2025-02-04 06:00:00
기사수정 2025-02-03 21: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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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위, ‘시니어 폴리스’ 발대

정년퇴직한 경찰관들이 ‘세종시민 안전지킴이’라는 새이름으로 현장에 복귀한다.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는 3일 세종시청에서 시니어폴리스 발대식을 열었다. 세종 시니어폴리스로 선정된 퇴직 경찰관은 모두 10명으로, 이들은 11월 말까지 자전거 절도 예방 활동을 비롯해 개인형 이동장치·이륜차 위반 행위 촬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가 3일 시청사에서 시니어폴리스 발대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 제공

시니어폴리스는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퇴직 경찰관을 활용해 주민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남택화 시자치경찰위원장은 “퇴직 경찰관의 실전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범죄와 교통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경찰청은 시니어폴리스 근무 관리를, 세종종합사회복지관은 사업 주관과 근무 지원을, 세종시 재향경우회는 퇴직 경찰 추천 등에서 협력한다.


세종=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