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는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향상을 위해 해외연수 ‘Discover World’ 겨울학기 프로그램으로 일본 기타큐슈 연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대학을 선정해 5년간 1000억원을 집중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받은 예산으로 추진했다.

건양대 군사학과 신치범 교수가 지도하고 건양대 재학생 23명이 참여한 이번 Discover World 일본 연수팀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일본 기타큐슈에 머무르며 YMCA 어학원에서 일본어 공부와 함께 일본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YMCA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헌신적인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학생 수준별 일본어 공부가 이뤄졌으며 지역 내 역사적·문화적 공간 방문도 병행됐다. 일본기업에 취업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취득하고 갖춰야 할 소양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신 지도교수는 “일본 기타큐슈 YMCA 어학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학생들이 연수기간 내내 최고의 환경에서 지낼 수 있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일본어 실력은 물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도 크게 강화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