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한 성인 교육시설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1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스톡홀름에서 서쪽으로 약 200㎞ 떨어진 외레브로 지역에 있는 한 성인 교육센터에서 4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총격을 가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총격범을 포함해 약 10명이 사망했다. 부상자가 모두 몇 명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수색이 진행중이며, 범행 동기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이어 범인은 경찰이 파악하고 있던 인물이 아니고 폭력 조직과의 연관성도 없다며, 테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아직 단정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울프 크리스터손 총리는 이날 X(엑스)를 통해 “스웨덴 전체에 매우 고통스러운 날”이라며 “교실에 갇혀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건 누구도 경험해서는 안 될 악몽”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