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대학교 전자공학부 김훈 교수가 대한전자공학회 부회장에 선출됐다. 5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번 학회는 통신, 컴퓨터, 인공지능 신호처리, 반도체, 산업전자 등 6개 주요 소사이어티 및 바이오메디컬 연구회를 포함한 국내 정보기술 분야 대표로 꼽힌다. 4만여명의 회원을 보유 중이며, 창립 79주년을 맞이했다.
김 교수는 부회장직을 맡아 하계·추계 학술대회, 국내외 논문지(학진 등재지 및 SCI급 저널 포함)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 책임연구원, 정보통신부 사무관, 스탠포드대 방문연구원 등을 거쳤다. 현재 국제전기전자학회(IEEE) AI 윤리인증 수석심사원, 과기부 데이터거래사 등 여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우수 연구자상과 우수 강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국책사업단장과 국내외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인력 양성에도 기여했다. 김 교수는 “AI 융합시대에 학회의 학문적 역할과 국가 산업 경쟁력 향상, 연구자 교류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