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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2025년도 제1차 경영전략워크숍 개최

기사입력 2025-02-05 14:53:30
기사수정 2025-02-05 14: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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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기보)은 5일 부산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도 제1차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위기를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지난해 경영성과를 살펴보고, 올해 중점추진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이 ‘2025년도 제1차 경영전략워크숍’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제공

워크숍은 △기보의 현안 및 향후 추진계획 △기보 특화 생성형 AI(인공지능) 시연 △글로벌 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보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국내외 경제 환경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우리 경제와 중소기업에 커다란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인 대응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을 촉진하는 정책적 역할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보는 지난해 유동화회사보증 신규공급 확대 및 신성장·청년창업 등 중점분야 지원을 통해 당초 계획 대비 2조원 증가된 총 29조5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하고, 창업·지방·신산업(반도체, 로봇, 엔지니어링) 분야에 적극적인 보증연계투자로 4개 업체의 IPO(주식 신규 상장) 성공을 이끌며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했다. 또 기술평가 오픈 플랫폼(K-TOP)을 구축하고 활용 기반을 마련해 민간의 자발적인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했다.

 

올해는 민생경제 회복과 K-TOP 고도화, 민간 중개기관과의 기술이전 공동중개, 중소기업 연구개발(M&A) 지원 등을 통해 개방형 기술혁신 활성화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벤처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제1호 벤처기업지원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방침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