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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패션·봉제 산업 활성화… 브랜드·제조 매칭 협업 사업 참여 업체 모집

기사입력 2025-02-05 18:59:08
기사수정 2025-02-05 18: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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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가 지역 패션·봉제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브랜드와 제조업체를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광진구는 이 같은 내용의 ‘2025 브랜드·제조 매칭 광진메이드 협업화 사업’을 시행하고 5개 팀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브랜드와 관내 패션·봉제 제조업체를 주선해 관내 업체의 일감과 수익을 늘리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중곡동 일대는 봉제 산업이 밀집해 있으나, 최근 일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패션·봉제 브랜드 사업자와 관내 제조업체가 한 팀이 돼 신청할 수 있다. 팀을 구성하지 못한 경우에는 센터에서 매칭을 지원한다. 선정된 5개 팀에 시제품 제작비 200만원을 지급한다. ‘2025년 광진메이드 판매전’과 라이브커머스 참여 혜택을 부여해 개발한 제품이 실제 매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12일까지 광진구 봉제 산업 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침체된 패션·봉제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