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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 김종민 VS 에일리 결혼식? 30분 차이 “신지랑 많이 고민하고 있어”

기사입력 2025-03-07 16:17:17
기사수정 2025-03-07 17: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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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와 김종민, 뉴스1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과 결혼식이 겹친 김종민과 에일리를 언급했다.

 

7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가 방영됐다. 공개된 방송에서는 ‘컬투 늬우스’ 코너가 진행된 가운데. 그룹 코요태의 멤버 빽가가 스페셜 DJ로 참여해 김태균과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태균은 김종민의 결혼식을 언급했다. 그는 “고민이 생겼다”며 “에일리도 같은날 결혼한다”고 털어놨다. 심지어 시간도 30분 차이인데, 에일리가 자신에게 청첩장을 먼저 보내온 상황이라고.

 

빽가 역시 “종민이 형이 결혼을 발표하기 전에 공연장에서 에일리를 만났다”고 회상했다. 당시 결혼 소식을 전해주길래 ‘축하한다’며 ‘무조건 가겠다’고 이야기하기까지. 그는 “이렇게 될 줄 몰랐다”며 “저희는 무조건 어쩔 수 없이 종민 형에게 가야 한다”고 웃어 보였다.

 

이에 김태균은 “난 에일리로 갈까? 30분 차이라 애매하다”고 이야기했다. 빽가는 “끝나고 저랑 이야기하시죠”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저랑 신지랑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특별한 이벤트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민은 1979년생으로 지난 1월,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결혼 날짜를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오는 4월20일 11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에 1부 사회는 유재석이 진행하며 2부는 조세호와 문세윤이 함께 맡는다.

 

에일리도 같은날 3살 연하의 배우 겸 사업가 최시훈과 결혼식을 진행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들은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쌓았으며, 약 1년간 연인관계를 이어오다가 지난해 5월 결혼을 약속했다. 현재는 동거하며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민은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해 관련 고민을 토로한 바 있다. 에일리와 결혼식 날짜와 시간이 겹친 가운데, 자신은 청첩장도 아직 돌리지 못했던 것. 이에 신지가 친한 에일리의 결혼식에 참석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후 신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식에 모두 갈 것이다’라며 ‘논란 종식!’이라는 입장을 알렸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