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 의무근무대는 지난 4~7일까지 4일간 주둔지 일대에서 KMEP 연합 의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 의무훈련은 해병대 1사단 의무근무대∙미 해병대 의무대대 장병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미 의무요원들은 기능별 전술∙전기를 교류하고, 연합 의무지원 임무수행능력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한미 연합 의무훈련은 ▲이동전개형 의무시설 설치 및 장비∙물자소개 ▲미 해병대 긴급수혈체계 시연 ▲한미 연합 대량전상자처치(TCCC) 훈련 등으로 실시했다.
한미 의무요원들은 연합 대량전상자처치(TCCC) 훈련을 통해 기능별 노하우를 공유하며 의무지원 능력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해병대 1사단 의무근무대는 이동전개형 의무시설 설치 훈련을 통해 기본수술∙응급처치∙후속 계획수립 등 전술적 의무지원으로 전시에 사단 치료소 운용능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
해병대 1사단 의무근무대 운영과장 이지안 대위(진)는 “이번 KMEP 의무훈련을 통해 대량전상자처치 및 이동전개형 의무시설 설치를 포함한 실질적인 연합훈련으로 실제 작전에서 완벽히 임무를 수행할 자신감을 얻었다”며 “어떠한 임무가 부여돼도 빈틈없이 의무지원을 펼쳐 전우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완전작전을 보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병대 1사단은 3월 말까지 실시하는 보병, 포병, 공병, 방공, 화생방 등의 분야별 한미 KMEP 훈련의 성과 분석 및 교훈을 바탕으로 적의 어떠한 도발 유형에도 강력하게 응징할 수 있는 압도적 대비태세를 지속 확립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