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가 봄 맞이 쇼핑 고객을 겨냥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오는 16일까지 '럭셔리 수퍼 위크'를 테마로 해외 패션 브랜드 구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해외패션 브랜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당일 구매 금액의 7% 상당의 상품권 증정행사를 진행한다(브랜드별 일부 상이).
'버버리', '돌체앤가바나','로에베' 등 다양한 해외 패션 브랜드에서 구매 고객 대상으로 각 브랜드별 스페셜 기프트를 한정 수량으로 제공하는 등 봄 맞이 패션 구매 고객의 수요를 공략한다.
잠실점에서는 오는 9일까지 지하 1층에서 ‘2025 해피 러블리 (Happy Lovely)와인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와인 페스타에서는 약 2만병 이상의 다양한 와인과 전통주, 위스키, 사케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엄선된 프리미엄 와인을 일자별로 잠실점 단독 할인가에 제공하는 '프리미엄 와인 일자별 한정 특가전', 구매 금액 대비 최대 10배 이상의 와인 (덕혼 디스커션 나파밸리 20, 알마비바 2021)을 뽑을 수 있는 '럭키박스' 이벤트까지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3일까지 강남점 7층 팝업공간에서 MZ세대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편집숍 '어데케이드'의 팝업스토어를 연다.
어데케이드 팝업스토어에서는 아워셀브스, 그라미치, 인더로우, 시오타 등의 해외 유명 브랜드와 더불어 슬릭앤이지, 서스테인과 같은 어데케이드에서 직접 선보이는 자사브랜드(PB)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일본의 오키야마 원단 공장에서 만드는 워크웨어 브랜드 시오타는 강남점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완판 아이템인 우동데님(팬츠·재킷·모자)과 유튜버 '몬스터쏭'과 협업해 만든 밀리터리 셔츠는 강남점에서 선발매해 국내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주말을 맞아 오는 9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백화점 전 점포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은 행사 기간 3층에서 캐시미어 브랜드 '바이엘캐시미어'가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부 상품에 대해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이상 할인해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소르베 와이드 팬츠'(39만8000원), '실크 캐시미어 후드 롱 니트'(9만9000원) 등이 있다.
무역센터점은 6층에서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가 팝업 행사를 연다.
올해 봄·여름(SS) 신상품들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 할인해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남성 블랙 비데일왁스 자켓'(56만6100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