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가 2025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
9일 대구대에 따르면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마감한 결과 모집 정원 3772명 전원이 최종 등록했다.

학령인구가 지속해서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는 대학은 2022학년도부터 신입생 등록률이 상승 곡선을 그렸고, 올해 최종적으로 100%를 기록했다.
이런 성과는 △학생 중심 학과 개편 △적극적인 정부 지원사업 활용 △차별화한 홍보 전략 등이 어우러진 결과라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대학 측은 사회 수요와 학생 선호에 맞는 학과 개편을 통해 입학 경쟁력을 강화했다.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 대학 지원사업’도 9년 연속 유치해 지역 고교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변화하는 고교교육 과정에 맞는 입시 전문성을 확보했다.

또한 대구 연고 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단과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야구장에서 입시박람회를 여는 등 차별화한 입시 홍보 전략을 펼쳐 수험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고용노동부의 청년 고용 지원사업을 적극 유치해 학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해 대학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김동윤 입학처장은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입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