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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시술→활동 중단?... ‘어이 상실’한 女가수 “나만 몰랐던 이야기”

기사입력 2025-03-10 09:46:31
기사수정 2025-03-10 1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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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 인스타그램 캡처

 

베이비복스 멤버 심은진이 당황스러운 반응을 드러냈다.

 

9일 심은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 제가 활동 중단을 한다구요? 나만 몰랐던 이야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심은진 인스타그램 캡처

 

공개된 사진에는 "심은진이 활동을 중단한다"는 내용의 기사가 다수 담겨 있다. 특히 해당 기사는 지난 8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언급된 내용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앞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같은 그룹 멤버 이희진, 간미연, 윤은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붐은 "세 분 오늘 함께 하는데 연말 무대가 진짜 난리가 났다. 향후 활동 계획이 어떻게 되시나"라고 물었다. 이에 간미연이 "우선 저희 3번 언니가 시험관 중이셔서"라고 답하자 윤은혜는 "저희가 나이 순서대로 1,2,3이다. 3번은 심은진 언니"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간미연은 "시험관 준비 중이셔서 콘서트 이런 거는 잠정 중단 상태다.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예전에 사랑받았던 노래를 재녹음을 했다. 신곡과 '미싱 유'가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vN ‘놀라운 토요일’ 캡처

 

한편 최근 심은진은 MBN ‘가보자GO’에 출연해 베이비복스 추후 활동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그는 “얼마 전부터 재녹음을 시작했다. 2025년 버전 베이비복스”라며 “새로운 곡도 녹음하고 싶고, 마인드들이 다 열려있다”며 향후 활동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또 그는 베이비복스 재결합 무대에 “사실 시험관 시술 준비 중”이라며 “그때 4번 실패하고 계속 시도하던 상황이었다. 새벽 연습을 하는데 컨디션이 안 좋은 와중에 시험관 이슈도 있어서 복숭아뼈가 안 보일 정도로 온몸이 부어있는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춤 연습 때문에 시험관 이식 단계를 안 하고 채취만 했다. 채취가 통증도 있고 많이 붓는다. 진통제 먹으면서 배 주사도 맞는 그런 단계에서 무대를 한 거다. 진통제로 간신히 버텼다”라고 전했다. 심은진은 “남편이 2~3주간 집안일을 해줬다. 집에 오면 가습기 먼저 틀어줬다”며 전승빈의 다정한 면모를 자랑했다.

 

1981년생인 심은진은 5살 연하의 전승빈과 MBC 일일드라마 ‘나쁜 사랑’을 통해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21년 1월 혼인신고를 했고, 2022년 9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심은진은 초혼, 전승빈은 재혼이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