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성훈이 반전 연애사(?)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성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성훈은 작품을 할 때마다 감독, 작가들에게 "한번 벗기겠다"는 말을 듣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성훈의 복근이 공개되자 신동엽은 "벗기고 싶게 생겼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성훈은 몸매 관리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평소 '대식가'로 알려진 성훈은 "비수기와 성수기로 몸매가 다르다. 입금이 되고 성수기로 접어들면 저렇게 된다"며 "지금은 비수기에서 성수기로 가는 과정에 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를 들은 김희철 어머니가 "오늘은 벗으면 안 되겠다"고 말하자 성훈은 "벗기시게요 어머님?"이라고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서장훈은 “성훈이 수영선수 출신이라 작품에 수중 키스신이 많이 들어간다고 한다”며 수중 키스신 자료화면을 공개했다.
서장훈은 “저기서는 저렇게 키스를 잘하는데 실제 만난 여자친구들이 키스를 더럽게 못한다고? 엄청 많이 들었다고?”라고 물어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에 성훈이 “더럽게 못 한다까지는...”이라며 부인하자 신동엽은 "그런 말을 들었냐"고 확인했다.
그는 “그때 당시 여자친구가 그런 말을 했다. 왜 그랬지?”라고 반응하자 서장훈은 “그 분도 작품 경험이 많아서 다른 배우와 비교가 되니까”라며 성훈의 전 여친이 배우라고 몰아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성훈은 드라마에서 수십 대의 연타 싸대기를 맞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를 본 서장훈이 "저거 UFC냐"고 묻자 성훈은 "어차피 맞을 거면 리얼하게 가자고 했다. 합의 하에 맞기는 했는데 수십 대 맞으니까 아파서 손이 오면 얼굴이 먼저 돌아가는 게 너무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