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10일 신임 경영본부장과 운영본부장을 선임하는 내용의 임원 인사를 단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3월 9일까지 2년이다.
신임 경영본부장과 운영본부장에는 정원동(58)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경영기획본부장과 간주태(56) BPA 기획조정실장이 각각 선임됐다.

정 신임 경영본부장은 경남 창원고와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기획재정부장관 정책보좌관과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상무 등을 역임했다.
부산 동인고와 경성대 철학과를 졸업한 간 신임 운영본부장은 한국해양대에서 항만관리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동 대학교 해사법무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을 시작으로, 부산항만공사 항만운영실장과 경영지원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