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가 ‘2036 전북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응원하기 위해 어린이창의체험관에 어린이들이 올림픽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 운영한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체험관 2층에 마련된 ‘어린이 올림픽’ 체험존에 사이클 종목을 추가해 운영을 확대한다. 또 올해 상반기 중 체험관 잔디광장에 올림픽 유치 염원을 담은 ‘올림픽 테마 홍보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올해 1월부터 암벽타기와 양궁, 골프, 역도 등 4개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올림픽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사이클 종목을 추가하면서 어린이들이 더욱 다양한 올림픽 종목을 경험하며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림픽 정신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체험관은 방문객들에게 전북의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 선정 소식을 알리고, 유치 염원을 확산하기 위해 잔디광장에 ‘올림픽 테마 홍보 공간’을 올해 상반기 중 조성할 계획이다.
이광영 전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장은 “어린이들이 하계올림픽 종목을 직접 체험하면서 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올림픽 유치 홍보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와 창의 체험을 접목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복합체험문화 공간으로, 매년 18만여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