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운영하는 테마파크 대구 이월드가 개장 30주년 기념 축제 ‘매지컬 셀러브레이션’을 22일부터 5월 25일까지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1995년 개장한 이월드는 지금까지 약 1억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30년간 고객과 함께한 추억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월드 측에 따르면 22일 축제 개장 당일에는 ‘해피 아워 30TH 버스데이’ 행사를 공개한다.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스페셜 공연 △고적대의 환영 연주 △마스코트 비비·포포의 웰컴 그리팅 △음악과 함께하는 매직 버블쇼 등 15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당일 오후 7시 40분부터는 고객 1000명에게 기념 모자를 증정하는 이월드 생일 축하 행사가 열린다. 방문객과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고 불꽃쇼 ‘카운팅 매직 스타즈’를 진행한다.
5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30TH 드로잉 매직 드림즈’, ‘스프링 인 하모니’ 등 2가지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추억 편지 이벤트 ‘땡스 투 30TH 이월드’도 판타지 광장에서 열린다. 방문객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또는 우편함을 통해 추억을 편지로 남길 수 있다. 선정된 사연은 ‘자이언트 매직 북’에 상영된다. 선정된 고객은 호텔 숙박권, 연간 회원권, 자유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최용훈 이월드 홍보팀장은 “1995년 문을 연 이월드에 보내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30주년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대구 지역 어린이 1000명을 초청해 꿈과 희망을 전하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