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여의도 벚꽃 마라톤대회가 지난 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10일 한국마라톤TV에 따르면 전날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 모인 참가자들은 ‘네버스탑런’ 슬로건 아래 한강변을 따라 달렸다.
이번 대회는 5㎞, 10㎞, 하프 마라톤 등 다양한 코스로 진행됐다.
하프코스 남자 1등의 기록은 1시간 15분 26초, 하프 여자는 1시간 38분 43초였다. 10㎞ 남자, 여자 1등은 각각 33분5초, 40분21초를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완연한 봄날씨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기도 했다.
올해 대회는 대한생활체육회와 대저페리, 남산케이블카, 코빵, MOTHER‘S(마더스), snok(스녹) 등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대회 관계자는 “여의도 벚꽃 마라톤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자연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건강한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