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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국가유산청과 주요 문화유산 안전점검 실시

기사입력 2025-03-11 10:56:31
기사수정 2025-03-11 10: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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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이달 12일 국가유산청과 함께 주요 문화유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척시청 전경. 삼척시 제공

이번 점검은 해빙기로 인한 지반 약화와 봄철 산불로 인한 문화유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우선 신리 너와집과 민속유물, 대이리 굴피집을 대상으로 국가유산청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어 이달 말까지 추가로 지역 내 14개 국가·도 지정 문화유산에 대해 자체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문화유산 및 전통사찰 주요 부분 훼손 여부 △지반침하 및 주변 정비상태 등 해빙기 위험요인 △소화설비 및 전기설비 관리상태 및 재난대응 매뉴얼 구축 현황 △2024년 지적사항 중 조치계획 이행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해빙기 및 산불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문화유산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 대책을 마련해 안전한 문화유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삼척=배상철 기자 b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