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작가회의 제22대 이사장에 강형철(70·사진) 시인이 선임됐다.
작가회의는 지난 8일 개최한 제38차 정기총회에서 새 이사장에 강 시인, 사무총장에 송경동(58) 시인을 각각 선출했다고 11일 밝혔다. 각 임기는 3년이다.
강 신임 이사장은 1985년 ‘민중시’와 이듬해 ‘5월시’ 동인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고산문학대상과 아름다운작가상을 받았고, 숭의여대 미디어문예창작전공 교수를 지냈다. 작가회의 부이사장, 문화예술진흥원 사무총장, 신동엽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