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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광고물 꼼짝 마”…하남시, 새 학기 학교 주변 정비

기사입력 2025-03-12 00:58:09
기사수정 2025-03-12 00: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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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가 새 학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주변과 도로변의 불법 광고물 정비에 나섰다.

 

11일 하남시에 따르면 최근 합동 정비작업에는 하남경찰서와 시 옥외광고협회, 고엽제전우회 등의 관계자들이 동참했다. 지역 초중고교 주변 통학로에 있는 불법 간판과 현수막 등 옥외광고물이 대상이다.

 

하남시청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불량간판과 선정적 유해 광고물,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불법 광고물들이 집중적으로 철거됐다.

 

시는 이달 28일까지 학교 주변을 순찰해 불법 광고물에 대한 즉시 정비 명령과 법규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이현재 시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광고물에 대한 지속적 정비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오상도 기자 sdo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