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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1차 방류 개시…7800t 처분

기사입력 2025-03-12 14:22:00
기사수정 2025-03-12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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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12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11차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11차 방류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방류량은 종전 회차와 동일한 7천800t이다.

사진=AP연합뉴스

도쿄전력은 오염수와 대량의 해수를 대형 수조에 넣어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 농도를 측정한 결과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도쿄전력은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오염수 방류를 7회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웠고, 이번 방류가 마지막 회차에 해당한다.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는 2023년 8월 시작됐다. 지금까지 10회에 걸쳐 오염수 약 7만8천300t이 바다로 방류됐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