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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김수현만 SNS '언팔'…논란 의식했나

기사입력 2025-03-12 15:57:22
기사수정 2025-03-12 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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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세호(왼쪽), 배우 김수현. 세계일보 자료사진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의 생전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방송인 조세호가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언팔로우’해 이목이 쏠렸다.

 

12일 기준, 조세호는 SNS 목록에서 김수현을 언팔로우한 상태다. 두 사람은 현재 방영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서 인연을 맺은 가운데, 조세호는 함께 출연한 연예계 88주(지드래곤, 정해인, 이수혁, 임시완, 황광희) 중 유일하게 김수현만 언팔로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조세호가 최근 김새론과 교제설 논란에 휩싸인 김수현을 손절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무분별한 억측일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앞서 김새론 유족은 10일 오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수현이 만 15세일 때부터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는 주장을 내놓으면서 파장이 일었다. 이에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가세연이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 배우와 관련하여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다음날인 11일 저녁,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소속사의 입장에 반박하며 김수현이 김새론의볼에 입 맞추고 있는 사진, 고인이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등을 추가로 공개하면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아울러 ‘7억원 변제’와 관련 김수현 소속사와 김새론의 갈등도 전했다.

 

한편 김수현은 차기작 디즈니+ 신규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 촬영에 한창이다. 이날 넉오프 측 관계자는 “촬영은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 중”이라며 변동 사항이 없음을 밝혔다. 또한 오는 4월 공개 일정 변동 여부와 관련해서는 미정이라며 “결정되면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유족 추가 폭로 관련 “앞서 전한 입장에서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