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우리WON뱅킹’이 이날 오후 1시부터 약 1시간 20분 동안 접속 장애를 일으켜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 기간 동안 일부 고객은 계좌 이체, 결제 서비스, 대출 조회 등의 기능을 원활하게 이용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측은 앱 내 공지를 통해 “일시적인 거래 집중으로 서비스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고 안내했다.
은행 관계자는 “현재 정상 작동하고 있으며, 정확한 장애 원인을 파악 중이다”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 은행, 카드, 증권 등 그룹사 금융 서비스를 통합한 ‘NEW 우리WON뱅킹’을 출시했다.
그러나 이번 장애가 신규 시스템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