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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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앤·필앤굿컴퍼니, 해외 현지 맞춤형 건기식 개발·영양 솔루션 플랫폼 확장 ‘협력’

기사입력 2025-03-12 17:08:25
기사수정 2025-03-12 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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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맞춤형 정밀영양 분석 솔루션 기업 ‘가온앤’과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필앤굿컴퍼니’가 글로벌 시장 확대와 맞춤형 영양 설계 플랫폼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온앤은 생애주기 및 개인별 바이오마커(단백질이나 DNA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를 기반으로 맞춤형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설계하고 제조하는 기업이다. 필앤굿컴퍼니는 디지털 광고 대행과 솔루션을 통해 네트워크를 통한 유통·온라인 광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 △현지 맞춤형 K건강기능식품 진출 및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영양 솔루션 플랫폼 확장 △공동 마케팅 및 브랜딩 강화 등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수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과 유통 채널 확보, 개인 맞춤형 영양 솔루션 플랫폼 기술 개발 및 고도화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헬스케어 분야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도 추진한다. 

강봉수 가온앤 대표(왼쪽)과 최영민 필앤굿컴퍼니 대표.

강봉수 가온앤 대표는 “다양하고 우수한 K건강기능식품의 제품력과 생애주기·개인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하는 연구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필앤굿컴퍼니와의 협력을 통해 개인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더욱 확장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민 필앤굿컴퍼니 대표는 “AI 기술과 K건강기능식품을 결합한 맞춤형 영양 솔루션 플랫폼의 확장은 미래 헬스케어 산업의 중요한 흐름”이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보다 정교한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