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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형 세계시민교육' 올해 첫 연사에 주한 태국대사 초청

기사입력 2025-03-12 18:56:45
기사수정 2025-03-12 18: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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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 쌩랏 대사, APEC 정상회의 경험 공유 및 협력 중요성 강조

경북 경주시와 동국대 WISE캠퍼스는 '경주형 세계시민교육' 올해 첫 강연자로 타니 쌩랏 주한 태국대사를 초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동국대 WISE캠퍼스 원효관에서 열린 강연에는 경주시민, 동국대 WISE캠퍼스 재학생, 국제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주한 태국대사가 경주형 세계시민교육 강연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타니 쌩랏 대사는 강연을 통해 한-태국 관계와 2022년 태국 APEC 정상회의 개최 경험을 공유하며, APEC 회원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주시는 글로벌 시민 의식 함양을 목표로 2022년부터 동국대와 협력해 시민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시민과 함께하는 APEC'을 주제로 회원국 대사 초청 강연을 마련했다.

 

시민교육은 3~6월, 9~12월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동국대 WISE캠퍼스 원효관에서 진행된다. 

 

다음 강연은 다음 달 8일 열릴 예정으로,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 칠레대사가 연사로 나선다.

 

경주시는 시민들이 국제 이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