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는 11일 경북 포항 도구해안 일대에서 해상침투 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해상침투 훈련은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 장병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상∙수중환경에 대해 적응하고 제한사항을 식별∙극복해 수중 방향 유지 및 목표 탐지능력 향상을 위해 해상∙수중환경 적응훈련, 제한사항 식별∙극복에 중점을 두고 훈련에 임했다.

해상침투훈련은 ▲지휘관 주관 위험예지훈련 ▲수중 방향 및 육상전환 절차 숙달 ▲장거리 수중침투절차 숙달 등으로 실시했다.
훈련 전 부대는 지휘관 주관 사전 장비 점검과 개인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요원 배치 및 훈련장 부이 설치 등 안전이 보장된 실전적이고 강인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훈련 간 평가점검표를 활용, 수색 요원들이 수중 방향 유지 및 목표 탐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개인 및 팀 단위 수준별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수색대대 요원들은 수중침투 장비와 물자 사용법을 숙달하고 팀 단위 해상 및 수중 침투능력을 향상시켜 은밀하고 신속하게 적진으로 침투하는 능력을 배양했다.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 중대장 박병조 대위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임무 수행능력을 더욱 향상할 수 있었다”며 “어떠한 작전 상황에서도 완벽히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정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