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14일 오전 10시48분쯤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에 확산되면서 산림청과 소방청, 경상북도, 청도군 등에 “가용 자원을 최대한 신속히 투입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고 대행은 “소방 방화선을 철저히 구축해 민가 피해를 방지하고 확산 우려 지역 주민들은 사전 대피하도록 조치할 것”도 지시했다.
이번 산불로 운문면 주민 164명이 대피했다. 오후 3시30분 산불 대응 2단계가 발령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