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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테스트’의 계절…무료 평가 서비스 선보이는 교육업계

기사입력 2025-03-14 16:51:13
기사수정 2025-03-14 16: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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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신학기를 비롯해 새출발의 계절인 봄을 맞아 다양한 교육업체들이 회원들이 무료로 손쉽게 학업 성취도를 평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오는 17일부터 전국 윤선생 회원을 대상으로 ‘제8회 영어 학력평가’를 실시한다.

 

온라인으로 치르는 윤선생 학력평가(YSAT)는 △파닉스·어휘 △듣기·말하기 △읽기·쓰기 영역의 성취도를 다각도로 측정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영어능력 평가시험이다.

 

윤선생 학력평가는 2021년부터 매년 2회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회차까지 11만3000명이 응시했다.

 

시험을 보려면 오는 16일까지 담당 교사에게 신청하거나 윤선생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접수하면 된다.

 

17~24일 원하는 시간에 PC나 태블릿 또는 모바일로 접속해 치르면 된다. 비회원도 3월 2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학습상담을 신청하면 무료로 응시할 수 있다.

 

윤선생 제공

 

지난 4일 온라인 전국학력진단 서비스를 오픈한 대교는 이 서비스를 오는 6월27일까지 운영한다.

 

초등학생 대상의 학습능력평가와 단원평가, 중학생 대상의 학습레벨진단으로 구성됐다. 학습능력평가는 전반적인 학습 성취도를 점검하는 평가로 전국 초등학생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단원평가는 대교 학습회원 전용이며, 교과 단원과 난이도별로 문항을 구성해 학교 내신에 대비할 수 있다.

 

하이캠퍼스 학습회원이 학습레벨진단에 응시하면 수준에 맞는 시작 레벨을 추천받을 수 있다.

 

재능교육도 정확한 학습 출발점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스스로 온라인진단’ 평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학, 한자, 국어, 영어 등 과목별로 다양한 진단 유형을 갖췄다.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윤선생 관계자는 “영역별 평가 여부와 아이 수준에 맞춰 평가하고 비교할 수 있는 데이터를 갖췄는지 등을 살펴 응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