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최근 발생한 국내 초대형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1000만원, 미얀마 강진 피해 이재민에게 500만원의 긴급 구호 성금을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
KF에 따르면 해당 성금은 KF행복나눔펀드를 통해 조성됐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긴급구호품 지원, 회복 프로그램 운영, 임시 대피소 마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KF행복나눔펀드는 2011년 KF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돼 지금까지 지역상생, 국제사회 공헌 등을 위해 1억7000여만원을 지원해왔다.
이전 지원 사례로는 홍수 수해지역 수재민 지원(1000만원), 서귀포시가족센터를 통한 제주 다문화 가족 지원(1300만원),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지원(500만원) 등이 있다.
KF 관계자는 “재난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를 보내며, 이번 성금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