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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위해 장갑 1만켤레 지원

기사입력 2025-04-10 14:15:11
기사수정 2025-04-10 14: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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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는 최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작업을 돕기 위해 경북장애인재활협회에 장갑 1만켤레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영재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회장(오른쪽)이 9일 경북장애인재활협회에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장갑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제공

이번 지원은 피해 지역의 구조대원 및 자원봉사자 등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복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장갑은 피해 지역으로 신속히 전달돼 현장에서 사용될 얘정이다. 

 

경북장애인재활협회는 이번 지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경북장애인재활협회 관계자는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의 지원에 힘입어 산불피해 복구 작업이 더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협력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영재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회장은 “경북 지역 산불 피해로 많은 분들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가운데, 피해 복구 작업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특히 피해 지역에서 복구 작업 진행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이 절실하다는 판단 하에 장갑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인 지원방안도 모색 중에 있다”며 “향후에도 재난 상황에서의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