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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한·베 ICT대학교와 베트남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협약

기사입력 2025-04-10 14:14:57
기사수정 2025-04-10 14: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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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10일 베트남 다낭에 위치한 한-베 정보통신기술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중기부와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체결한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다. 베트남 현지의 우수 소프트웨어(SW) 개발 인력을 양성해 한국 스타트업과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려는 취지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SW 실무역량 강화 교육△한국 스타트업 취업 매칭 △멘토링, 세미나, 일자리 박람회 등 공동 개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임지현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 스타트업의 SW 개발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 대학과의 협력 모델을 지속해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 8일 베트남 호찌민기술대학교와 현지 우수 SW 인력과 K-스타트업 간 채용 연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의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SW 인력을 발굴해 국내 스타트업이 필요로하는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