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안동시에 있는 가톨릭상지대학교와 외국인 유학생의 통신 편의 지원을 주된 내용으로 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유학생은 여권만 소지한다면 입국 당일 후불 유심으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외국인 학생 전문 상담 매장에서 외국인등록증 발급 전에도 이동통신 가입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차호철 가톨릭상지대 총장은 “KT와의 업무협약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생활 조기 정착과 안정적인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학업 성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균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미래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하도록 학교측과 긴밀히 소통하며 글로벌교육 환경의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