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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 차강석, 버스 타고 어디? "○○○○ 가는 날"

기사입력 2025-04-11 11:02:25
기사수정 2025-04-11 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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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온 배우 차강석이 근황을 공개했다.

 

차강석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산불 피해 입으신 분들께 자원봉사 가는 날"이라고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차강석. 차강석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에는 '강남구자원봉사센터'라고 표시된 버스의 모습이 담겼다.

 

차강석은 이 버스를 타고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자원 봉사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차강석은 뮤지컬·공연 무대에서 주로 활동했다.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2018~2019·2022) '하트시그널'(2018~2020) '로미오와 줄리엣'·'죽여주는 이야기'(2023) 등에 출연했다.

 

무명에 가까웠으나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하며 유명해졌다. 이후 탄핵 정국이 본격화되면서 그는 보수단체 집회에도 여러 차례 참석했다.

 

차강석은 지난해 12월28일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정권을 차지할 목적으로 탄핵을 남발해 사회주의 혁명의 바이블에 따라 무정부 상태를 만들고 정권 찬탈을 하려고 하는 저들이 내란이다"고 주장했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파면을 결정한 것에 대해선 "반국가세력 빨갱이들에게 굴하지 않는다. 끝까지 간다. 가시밭길을 두려워말라"라고 반응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