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9일 공사 중회의실에서 포스텍 사회문화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와 관광분야 데이터 연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데이터 공유를 통해 경북의 신규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공사 문화관광 관련 기획·홍보·마케팅 업무 및 연구소 연구활동 공동협력 △관광데이터 분석기법 연구 및 기술 정보 교류 △양 기관 보유 데이터(공공데이터, 빅데이터 등) 연계 및 공유를 통한 경북 관광 활성화 도모에 나선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유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상북도의 신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과 지역관광 활성화 연구 수행을 위한 데이터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시너지 효과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회문화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는 사회문제 해결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과 기술 개발을 위해 2020년 2월 출범한 포항공과대학 부설연구소로 각종 소셜데이터 및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국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사회 연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경북 관광 데이터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