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에서 시행하는 ‘2025 온라인 수출 공동물류사업’의 수행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글로벌 역직구 플랫폼 등을 통해 수출 중이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여 현지 판매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참여 기업은 한진의 ‘원클릭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미국과 일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해외 배송 운임을 할인받을 수 있다. 미국은 최대 40%를 일본은 70%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배송센터까지 한진택배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면 합포장으로 집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중진공 지원으로 전자상거래 수출신고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한진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해당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국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지원협력체’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축적된 해외 물류 노하우와 전 세계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