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소재기업 알칸타라가 오는 10월13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5 오사카 엑스포’ 이탈리아관 주요 장식 소재를 통해 방문객들을 만난다.
르네상스 이상도시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구성이며, 극장 커튼은 연극적인 붉은 색으로 제작됐다. 일본의 상업화를 상징하는 ‘노렌(暖簾)’을 연상시키는 알칸타라 패널은 방문객 동선을 따라 부드럽게 움직이며 몰입형 관람 경험을 선사한다.
이탈리아관 중앙 무대가 설치된 목재 극장 포르티코에는 버건디 컬러의 알칸타라 소재가 됐고, 방문객은 공간을 부유하는 듯한 커튼 사이를 걸으며 시각과 촉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여정에 몰입하게 된다.
전시는 광장, 루프탑 이탈리아 정원, 게스트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양자 회의실은 ‘듄(Dune)’ 색상의 알칸타라 파티션으로 마감했다. 파티션은 레이저 커스터마이징 처리로 이탈리아관 로고를 톤온톤(tone-on-tone)으로 새겨 넣었고, 건축 전반에 걸쳐 이어지는 아치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며 통일감을 형성한다.
유지니오 롤리(Eugenio Lolli) 알칸타라 회장 겸 CEO(최고경영자)는 “전통과 혁신을 융합시킨 알칸타라 소재의 아름다움과 다재다능함을 선보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알칸타라가 예술, 문화, 기술 분야에서 이탈리아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이상적인 매개체임을 다시금 증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