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브로드밴드는 15일 인공지능(AI) 셋톱박스 시리즈 ‘AI 4 vision’이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0년 ‘AI 2 셋톱박스’과 2021년 ‘AI Sound Max 셋톱박스’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처음 제정된 이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AI 4 vision’ 셋톱박스는 다크 그레이톤의 차분한 컬러와 미니멀한 디자인을 통해 어떤 공간에서도 잘 어울린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고객의 필요에 따라 카메라가 드러나거나 숨겨지는 변화형 구조를 적용해 하이테크 감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담아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창적인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디바이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