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제8대 예술감독으로 로베르토 아바도(70·사진)를 임명한다고 15일 밝혔다.
아바도 신임 예술감독은 ‘밀도 높은 시즌 기획력과 성숙한 해석력, 방대한 레퍼토리를 지닌 지휘자’로 평가받는다. 이탈리아 밀라노 명문 음악가 집안 출신으로, 세계적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조카다. 현재 볼로냐 시립극장 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뮌헨 방송교향악단, 파르마 베르디 페스티벌, 소피아 여왕 예술 궁전의 음악감독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