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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호 포항시의원, '포항시 초등학교 등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기사입력 2025-04-15 23:44:25
기사수정 2025-04-15 23: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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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부담 완화 및 교육 복지 확대 통한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조성

포항시의회 함정호 의원(자치행정위원회 소속)은 포항시를 아이키우기 좋은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포항시 초등학교 등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이날 열린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제10조제1항을 근거로 초등학교 신입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육 복지의 보편화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입학 준비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는 입학준비금 지원의 구체적인 대상, 절차 및 지원 방법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포항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지급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의 2025년 초등학생 입학생 수는 3113명으로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다. 

 

함정호(사진)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포항시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 복지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포항시의회는 지속적인 교육 지원 정책을 마련해 교육 복지를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