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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185㎝ 아들 선수 안 시킨 이유 "친구들 다칠 것 같아"

기사입력 2025-05-05 13:47:16
기사수정 2025-05-05 13: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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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전 축구선수 김남일이 아들이 축구선수를 시키지 않은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김남일은 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 나와 축구에 얽힌 아들의 일화를 말했다.

 

김남일은 "초등학교 때 친구들고 축구를 하더라. 30분 간 지켜봤다. 30분 동안 공 한 번 못 찼다"고 했다.

 

김남일은 아들에게 왜 공도 안 건드리고 몸싸움도 안 하냐고 물어봤다고 했다. 그러자 아들은 "다른 친구들이 다칠까봐 못하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남일은 아들은 또래보다 키와 덩치가 컸다고 했다.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캡처

안정환은 "아버지와 정반대"라며 "어떻게 그런 애가 나왔냐"고 말했다.

 

이어 "김남일은 경기장에서 축구공 차는 것보다 사람 차는 게 많았다"고 했다.

 

김남일은 2007년 김보민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중학교 3학년이 된 아들이 키가 185㎝가 됐다고 말한 적이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