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10여년간 K팝 시장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노래는 아이유(사진)의 곡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써클차트에서 2011년부터 2025년까지 1억회 이상 스트리밍(실시간 재생)된 히트곡 263곡을 김진우 음악전문 데이터저널리스트가 분석한 결과, 아이유 노래는 총 30억회 이상 스트리밍돼 최다 재생 수를 기록했다.


억대 스트리밍을 달성한 곡이 가장 많은 가수도 아이유(20곡)였다. 아이유 노래 중에선 ‘밤편지’가 4억1300만여회로 가장 많이 재생됐고, ‘블루밍(Blueming)’이 3억1400만여회로 뒤를 이었다.
2위는 총 20억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한 방탄소년단(BTS)이 차지했다. BTS의 곡 중 ‘봄날’이 4억6400만여회,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3억4100만여회 재생됐다. 볼빨간사춘기, 폴킴, 걸그룹 블랙핑크와 뉴진스는 각각 총 10억회 이상 재생수를 기록했다. 억대 재생수를 돌파한 263곡 중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노래는 폴킴이 부른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모든 날, 모든 순간’으로 총 5억5700여만회 재생됐다.